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균은 우리 몸속에 있는 대장균이다.  

방광염을 감기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치료 시 빨리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광염이 심해지면 신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면서 신우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방광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신혼 초 여성들이 방광염에 잘 걸리는데,  

이것은 결혼 준비로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균에 대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로

신혼 첫날밤에 성교 시 방광에 있는 상처로 세균이 침입하게 되면서 염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소변을 보면서 방광에 침입하려는 세균을 소변을 보면서 세척이 된다. 

그러나 세균이 방어력이 강해지면 세균 침입이 가능해지고 몸의 저항력이 약한 상태면

세균 침입 량이 많아지면서 세균증식이 된다.  

방광염의 원인은 물을 많이 못 마셨거나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방광염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90%가 여성을 차지하고 있다.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방광염에 쉽게 노출 돼 있음을 알려주는  

미국 통계에 의하면 여성의 50%는 일생에 한 번 요로계 염증을 경험하고  

그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가 방광염으로 보고되었다. 

여성의 30%는 인생에 한 번 이상은 방광염에 걸리게 되고,  

25%는 치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신제적인 구조의 차이가 있다.

신장과 방광의 구조는 같지만 방광에서 오줌이 밖으로 배출되는 거리는  

요도 부는 남성과 여성이 전혀 다른 구조로 되어있다. 

남성은 약 20cm이고 여성에 비해 두 커브를 지나서 배출된다.  비해 여성은 3cm로 방광에서

출구 까지가 직선구조로 이루어져있어서 남성에 비해서 짧은 구조로 되어있다. 

또한 여성의 요도 입구는 질이 아주 얇은 막으로 나뉘어져 있고, 입구는 하나로 되어 있다.  

그리고 항문에 가까이 있어서 배변 시 쉽게 세균이 옮겨질 수 있는 방광염에 노출이 쉬운  구조이다. 

방광염의 증상은 아랫배에 찌릿한 통증이 오고 소변을 볼 때 저리는 통증이 있다. 

그리고 소변이 자주 급하게 마려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아서 잔뇨가 남는다. 

방광염이 많이 진행된 심한 상태는 혈뇨,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방광염은 열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지만 통증이 났을 때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신우 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위험 신호가 된다. 

방광염은 재발이 쉬운 질병으로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방광염은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체내의 세균을 몸 밖으로 나가게 배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 번 식사 후에 마시는 물외에도 1.5L 물을 더 마시는 것이 소변 배출에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적당량의 물을 마시면 변비에도 좋다는 것을 알고 있을 법하다. 

변비와 방광염에 도움이 되는 물은 많이 마셔서 일석이조의 장점을 모두 챙기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