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여성 환자들에게 아주 많은 병입니다. 40대가 넘으면 30~40%가 요실금을 경험하고 요즘엔 20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자의 50% 이상이 겪는 복압성 요실금은 배에 힘만 주면 오줌을 지리는 병입니다. 그래서 마음대로 웃지도 못합니다. 웃을 때에 복근이 긴장하면 뱃속의 압력이 높아져 방광을 위축시키고 그로 인해 소변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요실금 환자들은 감기에 걸리면 기침이 제일 걱정스럽습니다. 기침을 할 때마다 소변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속옷을 몇 번 갈아입는 정도로 그치지 않아 생리대를 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는 것과는 상관없이 소변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참지 못해 화장실을 가는 도중 실수를 하는 증상이 절박성요실금이다. 절박성요실금과 비슷한 증상으론 변의를 느끼면 참지 못하고 급히 화장실에 가야 하는 절박뇨,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가 있는데 이 증상들은 방광이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단순히 절박성요실금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복압성요실금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조금 많은 편입니다.

성지한의원에서는 흐트러진 기흐름을 바로잡고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부족해지는 기운을 돋워주는 치료를 합니다. 복압성요실금을 유발시키는 원인 중 하나는 방광이나 폐경락의 기흐름에 문제가 생길 때 입니다. 이럴 때는 문제를 일으킨 경락을 먼저 파악한 뒤, 기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면 요실금이 사라집니다.

절박성요실금은 대개 비장경락의 기운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성지한의원에서는 요실금 환자를 치료할 때, 원인에 따라 한약을 처방 합니다. 또한 침이나 뜸, 약침 등의 요법을 병행하여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요실금 환자는 4백만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본격적인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요실금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남에게 알리기 꺼려하는 질환이란 점이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입니다. 요실금으로 인해 항상 축축해서 요로의 감염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숨기지 말고 치료 받기를 성지한의원에서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