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아 변비에는 몇가지 원인이 있지요.

부적합한 음식물을 먹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으며, 아이의 항문에 열상을 입어 나타날 수 있고, 심인성 요인 및 부적합한 배변 습관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학령기에 배변을 일부러 참기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관장 좌약 설사약의 장기간 사용

때문에, 알러지(특히 우유 알러지)나 해부학적 이상(선천성 거대결장)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며 복부나 장관의 근육 긴장 저하(장운동의 저하)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한의학적으로는 장의 건조함에 윤기를 주며 기능을 올려주는 치료나 기능저하로 나타난게 아니라서 변을 아래로 빼주는 치료를 하면 이러한 소아 변비는 좋아집니다.

성지한의원의 경우 소아 변비를 변증론치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조열의 경우 맵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한 경우이거나 , 감기후에 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대변이 딱딱하며 배가 더부룩하고 얼굴이 붉거나 몸에 열이 나는 경우를 말하지요. 이러한 경우에는 대장의 열기를 내리며 건조함을 없애는 치료를 합니다.

기체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대변을 보고자 하나 나오지 않으며 급하게 화장실을 가며 대변을 보고 난 뒤에도 또 변의가 느껴집니다. 혹은 가슴과 옆구리가 답답하거나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스트레스를 내리며 간의 기운을 편안하게 하며 위장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하면 좋아집니다.

음식을 과도하게 먹거나 체하고 난뒤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배가 아프며 식욕이 떨어지며 손발이 답답하거나 열이 날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체기를 내리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혈허로 인하여 나타나는 변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요. 혈허증으로 대장의 부드러움이 사라져서 대변이 딱딱해지는데 힘을 주어도 나오지 않고 조금씩 하루에 여러번 대변을 보게됩니다. 이때는 혈허증을 개선하고 대장을 부드럽게 하여 치료합니다.

기허증의 경우는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져서 장의 연동운동이 안되어서 나타납니다. 변의를 자주 느끼며 대변이 처음엔 딱딱하지만 마지막에는 무릅니다. 땀이 흐르거나 숨이 찰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아 변비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선 영아기의 경우에는 모유나 우유량이 부족해서 변비가 되는 수가 많으므로 부족하면 양을 증가시키거나 이유식으로 보충합니다.

인공 영양아는 우유에 타는 함수탄소의 종류를 바꾸어 봅니다. (누런 설탕, 꿀물)

모유 영양아는 5%함수탄소 용약 등을 하루 수차레 멱여봅니다.

이유기에 있는 영아는 대변의 채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입니다.

신생아의 변비는 기질적원인(거대결장증, 항문협착)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치료를 합니다.

연장아의 경우 3세이전의 유아에게 배변훈련을 엄격히 강요하면 변을 참아 변비가 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식사후 하루 3~4차레 걸쳐 5분 정도씩 변기에 앉혀 규직적인 대변 가리기가 가능 하게 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 야채나 과일 등을 충분히 먹입니다. 처음 얼마 동안은 관장 약제 등으로 굳은 변을 직장에서 비우도록 합니다.

소아 변비는 치료가 잘되는 질환중에 하나입니다. 만약에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성지한의원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