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보면 야뇨증은 방광과 신장의 관계로 보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호르몬 분비가 적절치 못하고 신체적으로 성숙이 늦고, 아랫배 부위의 하초가 따뜻하지 못한 경우 또래들보다 늦게 소변을 가릴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방광의 기능이 온전치 못하므로 소변을 오래 참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방출이 되는 것을 각성하지 못해서 야뇨증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

성지 한의원의 한약은 선천적인 에너지인 신장의 기운을 높여주는 한약으로서 <오약>과 <익지인>이라는 약재를 <산약(참마)>로 풀을 쑤어 빚은 처방입니다. 이는 야뇨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이 처방에 신장의 에너지를 도와주는 <육미지황원>을 합하거나 체질별 유용한 약재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 방광의 기능을 향상시켜줌과 동시에 아이에 따라 허약한 소화기나 호흡기를 보강해주어야 좀 더 근본적인 치료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신경이 예민하고 겁약한 아이는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성격이 명랑하고 용감한 아이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한약의 복용은 오장육부의 균형적 발달과 성장발육의 촉진 등 전체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이고 경증의 방광염이나 야뇨증은 한약처방으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외에 부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곳에 거주하신다면 조금은 치료를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병행되는 치료법은 3가지입니다. 약침 요법과 침 요법과 뜸 요법이 있고요. 그리고 좌훈을 집에서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지도해 드립니다.

우선 주 1회정도 약침을 맞으시면 좋습니다. 소염 작용을 하는 약재와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약재에서 성분을 추출합니다. 주사 요법을 이용하여 체내에 주입합니다.

약물은 신장에 작용을 하여 염증을 해소하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주 1~2회 사암침을 맞으면 좋습니다. 침법으로 신장의 기운을 강화시켜주는 혈자리(삼음교, 음릉천, 관원, 기해, 팔료혈)에 시침을 합니다. 기혈 순환을 좋게 하고 신장의 기능이 강화되어 점차적으로 방광염이 치료됩니다. 침과 함께 뜸을 뜨면 좋습니다. 이는 냉기를 없애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막힌 기운을 풀어주는 치료이죠. 뜸 요법은 약해진 신장의 기운을 올려주어 치료에 도움이 되죠.

그리고 집에서 주기적으로 좌훈 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훈 요법은 여성의 냉한 부분을 훈증을 통하여 없애주기에 하복부가 따뜻해지면서 여러 가지 노폐물들이 제거가 됩니다. 이러한 좌훈 치료를 약 3개월정도 한다면 방광염은 호전이 되고 치료가 됩니다.

성지한의원의 치료기간은 보통 1~3개월 정도입니다. 2주일 정도가 지나면 통증이 점차적으로 없어집니다. 4주 이내에는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등이 호전되어 줄어들게 됩니다. 침이나 뜸, 약침등의 요법을 병행하면 치료기간을 단축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