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인 ‘변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을 보면 대부분이 변비를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비는 살을 찌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면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변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다이어트 이후 꾸준히 변비를 이기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변비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활습관은?

변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을 많이 마tu야 합니다. 적당한 물은 장에 윤기를 줍니다. 하루에 2리터 이상은 마시는 것이 좋은데,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이렇게 물만 마시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때 말하는 물은 생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커피나 탄산음료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오히려 탈수 작용을 일으켜 변비를 악화시킵니다.

또한 변비에 걸리면 골고루 많이 먹는 식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보통 변비에 걸리면 밥을 적게 먹어야 되는 줄 알고 불규칙적으로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 육식 위주의 식단을 배재하고 골고루 많이 먹는 습관을 들여야 변비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미, 양상추, 당근, 고구마 등은 자신의 무게보다 수십 배의 물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려 변비를 예방시켜줍니다.

식사 후 2시간 내에는 절대 눕지 말아야 합니다. 식후 포만감은 나른함과 졸음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식후 2시간 내 눕거나 수면을 취하는 행동은 변비를 부르는 지름길이 됩니다. 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 식후 곧바로 눕게 되면 음식물 이동 시간이 지연되고,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비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변비에서 벗어나려면 화장실에 오래 있지 마세요.

화장실에서 오래 있는 습관은 변비에 걸리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신문을 읽거나 책을 읽는 것은 배변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변의 없이 변기에 오래 앉아 있게 되어 급기야 항문 울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의 70% 정도는 변의를 느끼고 변기에 앉는 즉시 나옵니다. 그 후에 2~3회에 걸쳐서 변이 나오면 배변이 끝나게 되는데 이런 배변 시간은 대략 1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또한 배변이 끝난 후에도 직장에 변이 남아 있는데 이것을 완전히 배출하기 위해 계속 힘을 주면 항문은 큰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다시 변의가 느껴질 때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은 편안한 자세로 너무 힘을 주지 말고 단시간 내에 마치도록 합니다.

성지한의원에서는 변비 치료를 보통 1~3개월 정도하는데요. 치료 한 달 후에는 배변 상태가 많이 좋아집니다. 또한 변비도 많이 해소됩니다. 약 두 달 후부터는 벼의 상태도 안정적으로 되며, 약 3개월 치료 후에는 장의 기능과 변의 상태가 좋아져 문제가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