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대한 질환은 한의학으로 좋은 결과 얻을수 있어

정상소변 vs 정상적이지 못한 소변

보통 성인은 낮에 깨어있는 동안 4~6회, 밤에 자는 동안 0~1회, 많아도 하루 총 10회 이내로 배뇨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 범위를 넘어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를 우리는 빈뇨라고 이야기하지요.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방광용적은 400-500cc정도이며 원래 방광은 우리 팔이나 다리와 같이 근육으로 이뤄진 공처럼 둥근 기관입니다. 보통 양쪽 신장에서 한 시간에 대략 몸무게 1kg당 1cc 기량의 소변을 만들어 내는데 대략 조그만 요구루트 1병 정도의 소변이 생성되어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모이게 되지요.

여자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하여 그 양이 조금 더 적습니다. 이렇게 모인 소변의 양이 일정량 이상이 되면 방광에 연결되어있는 감각신경들이 자극이 되어 소변을 보고 싶어지게 되지요. 그런데 이러한 감각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적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소변이 마렵거나 방광의 용적이 적은 경우에는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지게 되고, 특히 수면 중에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이 있다면 이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잦은 소변을 한방에서는 소변불리증이라고 불러

빈뇨는 방광의 염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나 요도협착증 등에 의해 하부 요로가 폐색된 경우에서도 나타나지요. 드문 원인으로는 방광 결핵이나 방사선 치료에 의한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등 만성 염증으로 방광이 섬유화된 경우가 있습니다.

주간에만 빈뇨가 있는 것을 주간 빈뇨, 야간에만 있는 빈뇨를 야간뇨 혹은 야뇨라고 하며, 야간뇨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요농축을 하지 못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나 하부 요로 폐쇄성 질환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 없이 정상인이라도 저녁에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거나 커피나 알코올성 음료를 섭취했을 때 야간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간뇨 없이 주간 빈뇨만 보이는 경우에는 신경성 긴장을 의심해 볼 수 있지요.

이러한 증상들을 한방에서는 소변불리증(小便不利症), 임증(淋症)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인은 흔히 5가지, 한의학으로 원인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하면 좋아져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우선 요붕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신체에는 소변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있는데 이를 항이뇨 호르몬이라고 하지요. 이러한 호르몬의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이 있거나, 호르몬을 인식하는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용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것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과도하게 소변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수면 중에도 소변을 만들어 내는 속도가 낮과 같게 되면서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서 일어나게 되지요.

방광압박도 원인이 됩니다. 임신이나 자궁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방광을 압박하게 되지요. 그러면 방광에 소변이 다 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이 마렵게 됩니다. 방광염과 같이 방광점막에 이상 자극이 있어서 소변을 비정상적으로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 비대로 인하여 충분히 소변을 보지 못하면서 발생을 하기도 하며 신경과민이나 스트레스 상황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성지한의원에서는 전통 한의학으로 원인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합니다. 방광의 기능을 강화하고 방광과 관련된 장기의 운행을 바르게 하여 잦은 소변이나 야간에 소변을 보는 증상을 치료하지요. 치료를 하게 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상은 줄어듭니다. 이러한 치료는 3개월의 기간 동안은 이루어져야 없어질 수 있습니다.